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열립니다. 2025년에도 창원시 진해구 전역에서 화려한 벚꽃과 함께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여좌천 로망스다리, 경화역 벚꽃길, 제황산공원 등의 명소도 물론 멋지지만, 사실 진해에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숨은 명소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진해군항제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를 소개하고, 한적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를 추천해드립니다.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여유롭게 벚꽃을 즐기고 싶다면, 이 장소들을 꼭 방문해 보세요!
1. 안민고개 벚꽃길 – 진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많은 사람들이 진해 벚꽃 명소로 여좌천과 경화역을 떠올리지만, 사실 안민고개는 현지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벚꽃길입니다. 안민고개는 창원과 진해를 잇는 도로로, 도로 양옆으로 벚꽃이 터널처럼 이어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 추천 방문 방법:
- 자가용으로 드라이브하면 가장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음
- 자동차가 없을 경우, 창원 시내버스 315번을 타고 근처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 가능
- 사진 촬영을 원한다면 오전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음
🌸 추천 포인트:
- 벚꽃 터널이 형성된 도로에서 차량 정체 없이 드라이브 가능
- 야경이 특히 아름다워 저녁 시간대 방문 추천
2. 장복산 공원 – 진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
진해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 중 하나인 장복산 공원은 해발 582m의 장복산에 위치한 공원으로, 진해 시내와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관광객들에게는 비교적 덜 알려진 장소지만, 벚꽃이 만개한 진해 시내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 추천 방문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장복산 공원 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 이동
- 진해 시내에서 도보 30~40분 정도 소요되므로 가벼운 등산 코스로 추천
- 하이킹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
🌸 추천 포인트:
- 벚꽃이 만개한 진해 시내를 높은 곳에서 감상할 수 있음
- 관광객이 적어 한적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음
-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워 사진 촬영 명소로 유명
3. 북원로터리 벚꽃길 – 군항제의 중심이지만 덜 알려진 숨은 명소
진해군항제의 중심지인 중원로터리와 가까운 곳에 있는 북원로터리는 비교적 덜 알려진 벚꽃 명소입니다. 이곳은 해군기지사령부 근처에 위치하여 군항제 행사장과 가까우면서도,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어 조용한 분위기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추천 방문 방법:
- 중원로터리에서 도보 5~10분 거리
- 축제 기간에는 일부 도로가 통제되므로, 도보 이동 추천
🌸 추천 포인트:
-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아름다운 거리
- 사진 촬영하기 좋은 장소
- 군항제 메인 행사장과 가까우면서도 한적한 분위기
4. 속천항 & 해양공원 – 바다와 함께 즐기는 벚꽃 명소
진해 하면 벚꽃만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바다와 함께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속천항과 해양공원도 놓칠 수 없는 명소입니다. 속천항은 조용한 어촌 분위기의 항구로, 주변에 벚꽃이 피어나면서 독특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해양공원은 해양 테마파크와 함께 벚꽃이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느낌을 줍니다.
🚶♂️ 추천 방문 방법:
- 진해 시내에서 버스로 15~20분 이동
- 자가용 이용 시, 속천항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 추천 포인트:
- 벚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풍경
-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음
- 해양공원에서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 가능
결론
진해군항제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최고의 벚꽃 축제이지만, 유명 명소 외에도 숨은 벚꽃 명소들이 많습니다. 안민고개, 장복산 공원, 북원로터리, 속천항 등의 장소를 방문하면 보다 여유롭고 특별한 벚꽃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올해 진해군항제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북적이는 관광지뿐만 아니라 숨은 명소까지 찾아가보며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