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짓으로 물든 도시, 춘천의 5월
5월의 춘천, 그냥 도시가 아닙니다. 거리마다 예술이 흐르고, 시민과 예술가가 하나가 되는 거대한 예술 무대가 펼쳐집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춘천마임축제가 있습니다.
2025년 5월 25일부터 6월 1일까지, ‘몸풍경 – 꽃인 듯 강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춘천 전역을 예술의 장으로 변모시켰습니다.
2025년 춘천마임축제는 해가 거듭될수록 더 새롭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나는 대한민국 대표 퍼포먼스 축제입니다.
🔸 축제 기간
- 2025년 5월 25일(일) ~ 6월 1일(일)
- 장소: 춘천시 전역 (중앙로, 공지천, 레고랜드 인근, 축제극장 몸짓 등)
✅ 주요 프로그램 일정
날짜 | 프로그램명 | 장소 | 시간 | 특징 |
5월 25일 (일) | 개막난장 '아!수라장' | 춘천 중앙로 | 오후 2시~5시 | 물과 몸짓의 퍼포먼스, 시민 참여형 |
5월 25일 (일) | 개막 거리 퍼레이드 | 중앙로~공지천 | 오후 5시~6시 | 거리극, 전통행렬, 창작 마임팀 등장 |
5월 30일 (금) | 도깨비난장 | 레고랜드 인근 | 밤 8시~익일 오전 3시 | 불쇼, 음악, 마임, 설치미술 등 밤샘 퍼포먼스 |
5월 26일~31일 | 골목마임극장 | 춘천 일대 소극장 | 매일 3~4회 상영 | 초청 마임팀 공연 (예약 필요) |
5월 26일~31일 | 몸으로 말해요 워크숍 | 축제극장 몸짓 | 매일 오전 10시~12시 | 마임 체험 워크숍, 사전 신청 필수 |
상시 | 마임 마켓 & 푸드존 | 중앙시장 일대 | 오전 11시~오후 9시 | 지역 푸드트럭, 마켓, 굿즈 판매 등 |
2025 춘천마임축제, 현장을 생생히 담다
1. 개막 퍼포먼스 ‘아!수라장’ – 물의 도시, 축제의 시작
춘천의 도심 중앙로가 하나의 무대가 된 ‘아!수라장’은 축제의 문을 여는 상징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약 1km 거리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물, 몸짓, 소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특히 올해는 국내 마임팀과 해외 예술가들이 협업한 작품들이 돋보였으며,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현장 분위기가 한층 뜨거웠습니다.
시민 참여형 퍼포먼스로 물총 싸움, 워터댄스 등도 진행되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아수라장 바로가기
2. 밤샘 예술축제 ‘도깨비난장’ – 불과 소리의 밤
춘천마임축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도깨비난장’은 올해도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습니다.
이번에는 춘천 레고랜드 인근 주차장에서 밤새 펼쳐졌으며, 불, 연기, 음악, 조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예술 퍼포먼스가 이어졌습니다.
불쇼, 거리극, 설치미술 등이 밤새 펼쳐졌고, 관객은 시간의 흐름조차 잊은 채 축제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특히 '도깨비 행렬'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어,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 도깨비난장 바로가기
3.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진짜 축제
춘천마임축제는 공연만 보는 축제가 아닙니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풍부하게 구성되어 있어, 관람객이 아니라 ‘축제의 일부’가 됩니다.
- 자원봉사단 ‘깨비짱’은 축제 준비와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마임축제의 든든한 주춧돌 역할을 했습니다.
- 춘천 지역의 브루어리와 협업한 ‘마임맥주’는 축제만의 특별한 굿즈로 인기를 끌었고, 거리 곳곳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플래시몹 공연과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관람’이 아니라, 일상이 예술로 확장되는 경험이었습니다.
🎟️ 참여 방법 안내
1. 무료/유료 공연 구분
- 대부분의 야외 공연은 무료 관람 가능
- 일부 실내 공연 및 워크숍은 사전 예매 또는 현장 신청 필요
2. 사전 예약 필수 프로그램
- 골목마임극장(유료): 축제 공식 홈페이지 예매
- 마임 체험 워크숍(무료): 사전 신청 링크 통해 신청 가능 (조기 마감 유의)
3. 자원봉사자 참여
- ‘깨비짱’ 모집은 축제 개최 약 한 달 전 모집 시작
- 축제 운영 지원, 관객 안내, 공연 보조 등 다양한 역할
4. 가족 단위 관람 꿀팁
- 도깨비난장은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므로 아이 동반 시 체력 고려
- 낮 시간대 퍼포먼스와 워크숍은 가족 단위 체험에 적합
- 유모차 이동이 편리한 중앙로, 공지천 중심으로 이동 추천
💡 축제 즐기기 팁
- 물총 필수: ‘아!수라장’ 참여 시 옷 젖을 수 있으니 여벌 옷 준비
- 모바일 지도 활용: 행사장 이동 시 네이버지도 및 축제 공식 앱 활용
- 주차보다는 대중교통 추천: 축제 기간 교통 혼잡 예상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 춘천에서 보내는 8일
2025 춘천마임축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도시 전체를 무대로 바꿔버린 예술 혁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몸짓 하나, 소리 하나가 예술이 되고, 시민 한 명 한 명이 그 주인공이 되는 진정한 참여형 축제.
춘천이라는 도시는 이 8일 동안 예술로 숨쉬었고, 관객은 그 숨결을 느끼며 일상에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2025년 춘천마임축제, 놓쳤다면 아쉬운 한 장면.
놓쳤다면 내년을 기약해도 좋겠지만, 그 감동은 바로 지금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이었습니다.
'축제알리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년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완벽 안내, 인천의 140년 역사 여행 (0) | 2025.05.27 |
---|---|
2025 서울썸머바이브(6/13-6/14) 한강 노들섬에서 놀자 (0) | 2025.05.27 |
2025 와인뮤직페스티벌(6/13-6/15) 안내 티켓예매 - 서울 종로 브릿지파노라마 (0) | 2025.05.26 |
2025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 “꽃길만 걷자!” (5/24-6/15) (0) | 2025.05.14 |
2025 제18회 부산항축제(5/30-5/31) K-POP 콘서트, 불꽃쇼, 가수 라인업 - 엔플라잉 지 경서 조째즈 (0) | 2025.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