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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부터 연꽃, 야생화까지 하루 만에 즐기는 친구들과의 힐링 코스

왜 6월에는 함안이어야 할까요?

초여름의 문턱인 6월, 함안은 꽃과 물, 산책길이 어우러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주 해바라기 축제를 시작으로 연꽃테마파크의 고즈넉한 풍경, 악양 생태공원의 드넓은 야생화 산책길까지!

짧은 당일치기 여행부터 여유로운 1박 2일까지 다양한 여행 코스를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입장료 부담이 적고 주차나 접근성도 뛰어나 친구들과 편안하게 다녀오기 좋은 곳입니다.

1. 강주 해바라기 축제 – 노란 해바라기 물결 속으로

  • 운영 기간: 2025년 6월 18일(수) ~ 7월 2일(수)
  • 위치: 경남 함안군 법수면 강주리 일대
  • 입장료: 3,000원 (법수면민, 미취학 아동, 70세 이상, 장애인 무료)
  • 주차: 임시 주차장 5개소 운영, 셔틀버스 무료 제공

강주마을에서 열리는 해바라기 축제는 3만7천㎡ 규모의 해바라기 밭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풍차 모양 전망대, 노란 우산길, 허수아비 포인트 등 SNS 업로드에 딱 맞는 명소들이 많아 친구들과 추억 남기기에 제격입니다.
푸드트럭과 지역 농산물 장터도 함께 열리며, 특히 함안 수박을 활용한 슬러시는 이 시기의 인기 간식입니다.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에 방문하면 햇빛과 꽃 방향이 가장 잘 맞아 사진이 예쁘게 나옵니다.

2. 연꽃테마파크 – 700년 전 씨앗에서 피어난 아라홍련

  • 개화 시기: 6월 말 ~ 8월 초 (절정은 7월 초 예상)
  • 위치: 경남 함안군 군북면 함안대로 1059-24
  • 입장료 및 주차: 모두 무료

연꽃테마파크는 12종의 연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수변공간입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꽃은 바로 고려시대 씨앗에서 자라난 ‘아라홍련’입니다. 이 꽃은 2009년 무덤 유적에서 발견된 씨앗이 발아에 성공하며 역사적 가치를 더하게 되었습니다.
팔각정 전망대에서 보는 연꽃 풍경은 장관이며, 데크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걷기에 편안합니다. 오전 7시부터 11시 사이가 가장 활짝 핀 연꽃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근처 연잎 아이스크림 팝업 부스도 운영되며, 모든 공간이 휠체어나 유모차 접근이 가능하여 누구와 함께해도 부담이 없습니다.

3. 악양 생태공원 – 야생화가 흐드러진 산책길

  • 주요 개화 시기: 5월 하순 ~ 6월 중순(샤스타데이지), 6월 말(양귀비, 금계국 등)
  • 위치: 경남 함안군 대산면 서촌리 1418

악양 생태공원은 남강을 따라 조성된 2.5km의 둑방길로, 자연 생태와 풍경이 잘 어우러진 힐링 공간입니다.
흰 샤스타데이지, 붉은 양귀비, 노란 금계국이 이어지며 계절의 색감을 더해줍니다. 포토존으로는 붉은 전화부스, 하트 모양 터널 등이 있으며, 자전거나 전동킥보드 대여도 가능합니다.
광활한 잔디광장에서는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길 수 있고, 물가 산책로는 전 구간 평탄하게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주차 공간도 여유롭고, 화장실, 세족장, 음수대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4. 추천 여행 동선 및 시간표

자가 차량 기준 하루 여행 루트

시간 장소 활동
09:30 강주 해바라기 축제 포토존 촬영, 간단한 간식
11:30 가야읍 식당가 곰탕 또는 수육 점심
13:00 연꽃테마파크 산책, 연꽃 감상
15:30 악양 생태공원 둑방길 걷기, 피크닉
17:30 귀가 또는 숙소 이동 당일치기 마무리 또는 1박2일 시작
 

이 일정은 여유롭게 이동하면서 각 장소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코스입니다. 특히 세 장소 모두 차량으로 15~20분 이내에 이동 가능해 동선이 효율적입니다.

 

꽃길과 친구, 그리고 6월의 함안

6월의 함안은 자연이 주는 힐링과 지역 축제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강주 해바라기 축제에서는 여름 햇살과 노란 꽃물결을, 연꽃테마파크에서는 고려시대의 기적 같은 아라홍련을, 악양 생태공원에서는 강가를 따라 펼쳐지는 야생화 산책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모든 장소는 입장료가 무료이거나 저렴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친구들과의 소중한 하루를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습니다.
이번 6월, 여름의 시작을 함안에서 아름답게 채워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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